전북 익산 구도심 닭요리 거리 '치킨로드' 사업자 모집
전북 익산시는 '치킨로드' 조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치킨로드는 시가 중앙동 구도심에 조성하는 닭요리 특화 거리다.

닭고기 대표기업인 하림과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을 운영하는 엔바이콘,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신청 자격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의 예비 창업자 또는 개인·법인사업자이다.

시는 면접·조리심사를 거쳐 우선 4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설비와 기술 교육,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업 이후에는 하림이 생산한 육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치킨로드는 하림 공장에서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전국에서 가장 신선한 닭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소상공인과(☎ 063-859-53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철 시 소상공인과장은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치킨로드 사업자를 꾸준히 모집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