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기차 3천367대 구매 지원…화물차 최대 1천450만원
대전시는 올해 전기차 3천367대 구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9.9% 줄어든 물량이다.

전기 승용차와 전기 화물차 1대당 각각 최대 990만원과 1천4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급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 차량, 택배 화물차, 소상공인, 전기 택시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는 지원금 규모를 확대한다.

다만 기존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았던 경우에는 재지원 제한 기한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소 90일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532억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대전시 측은 "지난해 지원 대수를 모두 채우지 못한 상황 등이 반영돼 올해는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