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종로 지역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종로 지역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올해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곽 변호사 유세를 돕는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에 곽 변호사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시장 방문에 앞서 곽 변호사 선거 사무소도 찾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곽 변호사를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 단수 공천했다. 곽 변호사는 국민의힘 현역인 최재형 의원, 민주당 출신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경쟁한다.

곽 변호사는 공천 확정 후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대뽀 정치', '폭압 정치'는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라고 미리 약속한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