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전복된 어선 선장은 어디에…이틀째 야간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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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이틀째 이어진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33t)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6척, 관공선 1척, 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
현지에는 북서풍이 초속 8∼10m로 불고 물결이 1.5∼2m 높이로 일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 30분께는 사고 위치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선원 B씨를 발견했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발견 당시 C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해경 구조대원 25명이 이날 4차례에 걸친 선내 수중수색을 통해 조타실, 선원실, 조리실, 휴게실 등을 정밀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 베트남인 5) 중 2명이 숨지고 선장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7명은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한 해경 항공구조사가 선체 수색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크게 다쳤다.
/연합뉴스

이날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6척, 관공선 1척, 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
현지에는 북서풍이 초속 8∼10m로 불고 물결이 1.5∼2m 높이로 일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 30분께는 사고 위치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선원 B씨를 발견했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발견 당시 C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해경 구조대원 25명이 이날 4차례에 걸친 선내 수중수색을 통해 조타실, 선원실, 조리실, 휴게실 등을 정밀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 베트남인 5) 중 2명이 숨지고 선장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7명은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한 해경 항공구조사가 선체 수색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크게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