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의원 의정비 대폭 인상…월 550여만원 수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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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시의원 의정비를 현행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3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도 의정비 심의위도 도의원 의정 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방의원 의정 활동비는 2003년부터 월 150만원으로 20년간 동결됐는데, 지난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급 기준이 바뀌면서 최대 월 200만원까지 올릴 수 있게 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의정비 심의위는 공청회와 설문 조사 등 여론을 수렴해 의정비를 최대치로 인상했다.

광주시의원들의 월정수당은 2022년 340만8천630원, 2023년 345만6천350원, 2024년 351만5천100원으로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을 반영해 매년 인상돼왔다.
전남도의원들의 월정수당은 2022년 294만9천340원, 2023년 341만400원, 올해 346만8천400원이다.
인상된 의정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광주시의원은 매월 1인당 551만5천100원, 전남도의원은 546만8천400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의원들의 경우 회기 중 교통비와 숙박비를 실비로 따로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