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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우주정거장서 또 공기 유출 사고…우주인들엔 위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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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 우주당국 밝혀…2020~2021년에도 여러차례 비슷한 사고
    "국제우주정거장서 또 공기 유출 사고…우주인들엔 위협 없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2020~2021년에 이어 또다시 공기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미국 우주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ISS에서 일주일 전 공기 유출이 발견됐고 그동안 유출량이 2배로 늘었다"면서 "하지만 이 사고가 우주정거장 체류 우주인들이나 정거장 자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NASA의 ISS 프로그램 책임자 조엘 몬탈바노는 브리핑에서 "공기 유출이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가 접안하는 러시아 모듈 '즈베즈다'의 연결 부위에서 포착됐다"며 "현재 미국 전문가들이 러시아 측과 문제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도 공기 유출을 확인했다.

    ISS 체류 러시아 승조원 사령관 올레크 코노넨코는 "실제로 즈베즈다 모듈의 연결 부위에서 공기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내게 유출 지점 수색과 유출 차단 임무가 추가로 부여됐다.

    지상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도 "전문가들이 우주정거장 공기 유출을 포착했다"면서 "정거장 구조물의 노화와 잦은 보수 작업이 승조원들의 많은 시간을 빼앗고 있다"고 밝혔다.

    ISS에선 2020년과 2021년에도 즈베즈다 모듈 여러 곳에서 공기 유출을 초래하는 균열이 발견되고 정거장 내 압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우주인들이 여러 차례 봉합 작업을 벌인 바 있다.

    ISS는 1998년부터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건설됐다.

    현재 양국 외에 일본, 캐나다, 11개 유럽국가 등 13개국이 참여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우주정거장의 운영 시한은 당초 2024년까지로 정해졌으나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몇 년 더 연장하는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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