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4개 초교서 3월부터 늘봄학교…운영 설명회도 개최
울산시교육청은 3월부터 2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새 학기를 맞아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간부 공무원, 늘봄학교 지원팀 팀원들이 함께 처음 도입되는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실제 운영 상황도 살펴본다.

시교육청은 처음 진행하는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방식, 학생들의 만족도 등을 점검해 양질의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지원팀 팀원 10명은 각 학교 늘봄지원실장을 겸임해 3월 한 달간 학교를 방문해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학 첫날인 3월 4일 강북 늘봄학교 지원팀은 옥성초를 방문해 신입생 입학식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 설명회도 개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형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학교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준비해 왔다"며 "처음 도입한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