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5대 가동…생활관에 활용
전북 우석대학교는 전주캠퍼스 생활관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5대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대당 10kW급으로,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당 1시간에 5kW 전기가 생산되며 이 전기는 생활관을 운영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완주군의 수소 시범 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우석대는 완주군 및 전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실증에 관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석대 이홍기 글로컬 추진본부장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수소 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산학 연관 협력을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 한 발짝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