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사회는 29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제주도의사회 "준비 없는 의대 증원 정책 철회하라"
이들은 "의학 교육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교육여건과 시설 기반에 대한 준비도 없이 의대 정원을 2천명이나 증원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정부는 의대 교육 질 저하와 의학 교육 부실화를 초래하는 증원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계와 심도 있게 논의해 합의한 뒤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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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