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에서 제7기 회장에 선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선임
협의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협력 강화, 국가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계획 수립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에 창립했다.

현재 28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 협의회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량적 목표 달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7기 협의회는 ▲ 권역별 기초지방정부 탄소중립포럼 개최 ▲ 탄소중립 국제도시 포럼 개최 ▲ 제29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참관 ▲ 선진지 정책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