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예대사에 오준 전 유엔대사 위촉…"국제 협력 증진"
경남 진주시는 오준 전 유엔대사를 '진주시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전 대사는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이다.

오 전 대사는 향후 2년간 명예대사로서 진주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오는 4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글로벌 한국 기업가정신 포럼'에 참석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 전 대사는 "외교부에 있을 당시 외교관 생활의 3분의 2 이상을 다자외교 분야에서 근무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잘 살려 진주시의 문화와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기관과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