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전공의, 속히 의료현장 돌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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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의료계의 집단행동 13일째를 맞아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제가 의료현장을 점검해 보니 남은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분들이 밤을 새워 당직을 서고,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며 "이분들의 초인적인 노력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내고 있지만, 이제 한계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는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통해 의료인들의 어깨를 짓눌렀던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를 경감하고, 의료 수가를 현실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의료인들의 숙원사업이 하나둘씩 논의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의료인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셨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여러분들은 영웅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뒤로한 채 의료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는 그 어떤 주장도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전공의)도 할 말이 많을 것이지만, 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이 생존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사람부터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도는 도내 수련병원 9곳의 전공의 390명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은 362명(92.8%)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그는 "정부에서는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통해 의료인들의 어깨를 짓눌렀던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를 경감하고, 의료 수가를 현실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의료인들의 숙원사업이 하나둘씩 논의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의료인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셨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여러분들은 영웅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뒤로한 채 의료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는 그 어떤 주장도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전공의)도 할 말이 많을 것이지만, 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이 생존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사람부터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도는 도내 수련병원 9곳의 전공의 390명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은 362명(92.8%)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