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인공와우 수술 아동 K팝 보컬·댄스 수업 지원
SM엔터테인먼트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을 위한 K팝 보컬·댄스 수업을 지원한다.

SM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스마일 와우 아트스쿨'(SMile WoW artschool)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와우는 귀의 가장 안쪽에 있는 청각 담당 기관으로, 이 기관이 손상된 난청 환자는 청각 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광와우를 이식해야 한다.

SM의 스마일 와우 아트스쿨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에게 전문 보컬 및 댄스 교습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SM의 종합예술교육기관인 SM유니버스가 수업 장소와 맞춤형 커리큘럼, 전문 강사진 수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원호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잘 듣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며 "아트스쿨로 음악 치료와 언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