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택시 난다"…KT·SK텔레콤, MWC 2024서 'UAM 신기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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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텔레콤, '2040년 1조 달러 잭팟' UAM 공략
SK텔레콤, 조비와 제작한 실물 크기 기체 목업 전시
KT, 디지털 트윈 접목한 'UAM 교통 트윈' 등 선봬
SK텔레콤, 조비와 제작한 실물 크기 기체 목업 전시
KT, 디지털 트윈 접목한 'UAM 교통 트윈' 등 선봬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ZN.35958050.1.jpg)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40년 국내 UAM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 전 세계 UAM 시장의 규모는 약 793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은 UAM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 조비와 목업 전시…'김포공항-워커힐' 노선 체험
!["에어택시 난다"…KT·SK텔레콤, MWC 2024서 'UAM 신기술'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974584.1.jpg)
SK텔레콤은 전시장 우측에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제작한 UAM 기체 목업(mockup)을 전시했다. 기체 목업은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기체인 5인승 에어택시를 본따 만들었다. 전면 대형 LED 화면에 나오는 김포공항-워커힐 노선에 맞춰 목업이 움직인다. 관람객들은 보다 생생하게 AI와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SK텔레콤의 UAM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택시 난다"…KT·SK텔레콤, MWC 2024서 'UAM 신기술'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974934.1.jpg)
향후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1, 2단계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한 사업자가 한국의 UAM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다.
KT, 항공서비스 'UAM 교통 트윈·스카이패스' 선보여
![KT가 선보인 UAM 디지털 트윈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KT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974922.1.jpg)
UAM 교통 트윈은 현실의 UAM 운항 상황을 디지털 환경에 옮겨 수많은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안전한 경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관람객들은 조종석 앞에 띄워진 대형 디스플레이 통해 전 비행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이 접목된 UATM를 체험할 수 있다.
!["에어택시 난다"…KT·SK텔레콤, MWC 2024서 'UAM 신기술'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976485.1.jpg)
KT는 2021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대표, 경쟁사 방문해 'UAM 기술 체험'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ZN.35967318.1.jpg)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GS칼텍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난해부터 고품질의 상공 통신과 통신 기반 UAM 교통관리 플랫폼 UATM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UATM를 통해 △비행 계획서 분석 및 승인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흐름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현장엔 황 대표와 함께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권준혁 NW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이상엽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MWC2024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신시장 및 최신 AI, ICT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사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MWC2024에서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플랫폼 신사업의 기반과 차별적 소비자가치에 기반한 성장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