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장 설립 행정통합서비스 지원…'상담부터 승인까지'
울산시 울주군은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공장 설립 행정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설립 초기 상담부터 공장 승인까지 중소기업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유치와 공장 설립 전반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공장 설립과 관련한 기업 지원이나 세금 감면 등 행정지원을 부서별로 담당하고 있어, 허가 절차 이후에 지원을 신청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서비스를 통해 초기 상담 때부터 인허가 등 행정 절차, 기업지원 제도, 세금 감면 혜택 등 공장 설립과 관련한 일괄 지원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공장 설립 지원은 ▲ 공장설립 상담 ▲ 공장 신설(창업) 승인 신청 ▲ 공장 신설(창업) 승인 완료 등 3단계로 이뤄진다.

공장설립 상담 때는 지역 산업단지 분양과 입주 정보, 기업 신규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신청 안내, 청년·중장년 (예비)창업자 대상 공장설립 교육 지원 등이 제공된다.

공장 신설 승인 신청에서는 건축 복합민원 협의 때 건축행정시스템 입력, 단순 보완사항 즉시 해결 등을 통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

공장 신설 승인 완료 때에는 세금 감면, 중소기업 경영자금, 수출 판로 지원 등을 통합 안내한다.

군은 매주 월요일 운영되는 '공장설립 무료 상담창구'와 연계해 창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기업인에게 공장 설립 초기부터 지원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울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