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게임기를 2025년 3월 이후 출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닌텐도, 스위치 후속게임기 내년 3월이후 출시…화면 커질 듯"
애초 후속 게임기는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닌텐도는 유력 소프트웨어 확보 등을 우선시했다며 후속 게임기는 스위치처럼 거치형과 휴대형 양쪽 특징을 갖추고 스위치보다 더 큰 화면을 채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력 소프트웨어 개발 상황에 따라 출시가 2025년 4월 이후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지난 6일 "2024년은 스위치를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부터 판매가 개시된 가정용 게임기로 작년 말까지 출하 실적은 총 1억3천936만대에 달한다.

이는 1억5천500만대 이상 제조돼 게임기 최대 출하 실적을 올린 플레이스테이션2(PS2)나 닌텐도DS(1억5천402만대)의 기록을 넘볼 수 있는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