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한뜻…전북자치도와 3개 시군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자 도청에서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바이오산업 국책사업 추진,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 상호 재정 지원 등이다.

도는 이들 지자체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보폭을 맞춰주면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등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서는 3개 지자체에 구축된 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을 확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들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