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관계사인 라인야후는 메신저 앱 라인 일본판에 인공지능(AI) 챗봇인 ‘라인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화방에서 챗봇에 말을 걸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서 요약, 이미지·PDF 파일 번역도 가능하다. 음식 이미지를 올리면 조리법, 열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인야후는 월 990엔(약 8800원)에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이용 시에는 챗봇 답변을 하루 5건만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라인 일본판에 ‘라인 AI Q&A’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앱 내 별도 화면에서 생성 AI나 다른 이용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