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호주대사관, '노벨상 수상' 배리 마셜 초청 강연
한국장학재단과 호주대사관은 29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마셜 박사를 초청해 이공계 국가 우수 장학생 대상 특별강연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셜 박사는 위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발견한 공로로 200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은 인물이다.

한 식음료 기업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해 국내에도 친숙하다.

마셜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과학자로서의 도전과 성장, 자신의 노벨상 수상 경험을 장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는 사전 신청한 이공계 국가 우수 장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장학재단은 초·중·고등학생 중에서도 일부 신청을 받아 참가 기회를 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23일까지 장학재단 담당 부서(☎053-238-2631∼2)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