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베테랑 고무열 영입…"공격 축구 마지막 퍼즐"
고무열은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 K리그 통산 316경기에 출전해 70골 29도움을 올린 선수다.
포항 소속이던 2013년 K리그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그는 2015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했고, 이후 K리그1 전북 현대와 강원FC, 수원 삼성, K리그2 충남아산을 거쳤다.
지난해엔 전반기 충남아산에서 리그 9경기 1골, 7월 수원으로 옮긴 뒤엔 6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고무열을 '2024시즌 마지막 퍼즐'로 표현한 이랜드는 그에 대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윙어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고 드리블과 패스 연계 능력 등이 좋다"고 평가하며 "김도균 감독의 공격 축구에 노련함과 창의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무열은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에 오게 돼 기쁘다.
늦게 합류했지만, 팀의 10주년 목표인 승격을 이뤄내는 데 어떤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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