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6년만에 문 연 화도진 스케이트장 5만명 방문

인천시 동구는 지난해 6년 만에 재개장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용객이 5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8일간 운영했으며 하루 평균 850∼900명이 방문했다.

동구는 스케이트장 운영 활성화로 인근 송현시장, 수문통 거리, 동인천역 일대를 찾는 관광객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천800㎡ 규모의 빙상장과 썰매장을 갖추고 2015년 12월 처음 개장했으나, 예산이 삭감되면서 2017년 12월 개장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다가올 겨울에도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인천의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