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크코리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 직행
21일 하인크코리아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하인크코리아는 기준가(1057원) 대비 317원 오른 1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후 줄곧 가격제한폭 상단에 머무르고 있다.

전 거래일 하인크코리아는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하인크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2일, 신주 예정 상장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날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만 늘리는 것이므로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상승하기도 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