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기 국고채 견본 앞에서 주요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희 국민은행 부행장,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연합뉴스
30년 만기 국고채 견본 앞에서 주요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희 국민은행 부행장,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사옥에서 30년 국채선물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거래소가 새로운 국채선물을 도입한 것은 2008년 2월 10년 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이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이번 30년 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30년 국채선물 상장으로 단기물-장기물-초장기물까지 선물상품을 완비해 국채시장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30년 국채선물 3월물 거래대금은 2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