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화력조선' 유튜브 누적 조회 1천만 회 돌파
국립진주박물관은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 누적 조회 수가 1천만 회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전통 화약 무기 발달사와 전쟁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는 진주박물관의 전문 유튜브 콘텐츠다.

누적 조회 수 1천만 회 돌파는 2020년 11월 시즌 1을 처음 공개한 이래 3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 콘텐츠는 전문성 높은 역사적 내용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높은 수준의 영상 연출과 온라인 콘텐츠 스토리텔링 역량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 '건들건들'과 협력해 확보했다.

시즌 1과 2는 진주박물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승자총통, 비격진천뢰, 오연자총 등 조선시대 화약 무기의 사용 사례, 과학적 분석 내용, 관련 역사 기록을 함께 소개하는 토크멘터리 형식을 취했다.

시즌 3과 4는 조명 연합군과 후금 간에 벌어진 사르후 전투(1619년)·정주성 전투(1811∼1812년)를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박물관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내달 10일까지 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퀴즈 이벤트를 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화력조선, 두 번째 이야기' 도록을 증정할 계획이다.

장상훈 관장은 "앞으로 전쟁사와 외교사 전체로 박물관 시야를 넓혀 대중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