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년보다 3억5천만원 늘어난 7억900만원 지원
영월 어르신 91% "목욕·이용·미용 바우처 만족"
강원 영월군은 올해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사업에 총 7억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5천1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이다.

지난해 7월 첫 시행한 결과 대상자 5천608명의 88.2%인 4천950명이 바우처 카드를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특히 12월까지 6개월간 가맹점 89개소에서 2억4천만원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해 11월 13일∼12월 9일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91%), '바우처 카드 이용 후 노후생활에 도움 된다'(91%) 등으로 나타났다.

최명서 군수는 "어르신 만족도가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어떤 소식보다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