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가 공식화됐습니다.로이터와 AFP통신은 8일, 이란 헌법기관인 전문가회의가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전문가회의는 성명에서 “신중하고 광범위한 검토 끝에 오늘 임시 회의에서 전문가회의 대표들의 결정적인 투표를 바탕으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신성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제3대 지도자로 임명하고 소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앞서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이후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소집돼 후계 구도를 논의해왔습니다.올해 56세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란 권력 핵심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이란 혁명수비대와 정보기관 내에서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그는 오랫동안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팝스타 리한나의 미국 베벌리힐스 자택을 향해 총격을 가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총격 당시 리한나와 가족들인 집 안에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8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1분께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리한나의 베벌리힐스 자택 인근에서 총을 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TMZ는 이 여성이 차량을 타고 리한나의 집 근처로 접근한 뒤 자택 방향으로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발사된 총알 가운데 최소 한 발은 집 외벽을 관통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당시 리한나는 집 안에 있었지만 부상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인인 래퍼 에이셉 라키와 두 사람의 자녀들이 당시 함께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리한나의 베벌리힐스 자택은 약 1380만 달러(약 180억 원)에 매입한 초호화 저택으로 알려져 있다. 리한나는 2021년 이 저택을 구입한 데 이어 인근 주택도 약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에 추가로 매입해 함께 사용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상황에 대해 “평화를 위한 작은 대가”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핵 위협의 제거가 끝나면 단기적으로 상승한 유가도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세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치르는 아주 작은 대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바보들뿐”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제유가 역시 안정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현재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이후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9일 오전 7시 26분 기준 전장 대비 14.85% 오른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111.24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선을 넘어섰다.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약 14~15% 오른 배럴당 107달러대에서 거래됐다. 한국시간 오전 8시 기준으로는 WTI가 배럴당 약 106달러, 브렌트유가 10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이 커지며 유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