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 임금인상 요구 20일 하루 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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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그룹의 지상직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0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Ver.di)는 20일 오전 4시부터 21일 오전 7시10분까지 프랑크푸르트·뮌헨·함부르크·베를린·뒤셀도르프·쾰른·슈투트가르트 등 7개 공항에 근무하는 루프트한자 지상직 조합원이 파업한다고 18일 밝혔다.
루프트한자 지상직 약 2만5천명을 대신해 임금협상을 하는 베르디는 임금 12.5%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보상지원금 3천유로(약 431만원)를 요구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노측은 사측과 협상을 앞두고 이달 7일에도 하루 경고파업을 했다.
당시 파업으로 예정된 항공편 1천여편 가운데 80∼90%가 취소됐다.
노조는 지난 12일 협상에서 나온 사측 제안에 직원 96%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루프트한자와 별개로 공항 보안검색 부문의 임금협상도 네 차례 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노조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Ver.di)는 20일 오전 4시부터 21일 오전 7시10분까지 프랑크푸르트·뮌헨·함부르크·베를린·뒤셀도르프·쾰른·슈투트가르트 등 7개 공항에 근무하는 루프트한자 지상직 조합원이 파업한다고 18일 밝혔다.
루프트한자 지상직 약 2만5천명을 대신해 임금협상을 하는 베르디는 임금 12.5%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보상지원금 3천유로(약 431만원)를 요구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노측은 사측과 협상을 앞두고 이달 7일에도 하루 경고파업을 했다.
당시 파업으로 예정된 항공편 1천여편 가운데 80∼90%가 취소됐다.
노조는 지난 12일 협상에서 나온 사측 제안에 직원 96%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루프트한자와 별개로 공항 보안검색 부문의 임금협상도 네 차례 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노조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