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을에 관로 62.45㎞ 설치…700여가구에 공급

강원 평창군이 올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 나선다.

평창군, 올해 67억원 투입해 지방상수도 확장
방림면 운교 3리 등 5개 마을에 관로 62.45㎞를 비롯해 배수지와 가압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7억원이다.

기존 마을상수도와 자가 수도를 사용했으나 수질이 나쁘거나 가뭄 시 수량 부족으로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4월 착공해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700여가구 주민에게 깨끗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질·수량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8일 "물 부족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