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구지도사 양성해 사회공헌'…울산 중구 "삶의 질 향상"
노인 교구는 어르신을 위한 놀이기구이자 교구다.
노인교구지도사는 이를 활용해 어르신 인지능력 강화, 정서·신체 건강 향상 등을 지원하는 활동 전문가다.
양성과정은 3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노인 교구 활용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2월 19∼23일 참여자를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4대 보험 미가입자)다.
관심 있는 주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들고 중구청 일자리정책과(☎ 052-290-4452)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서류 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고득점순으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구는 과정 종료 후 수료자가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노인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 시설·기관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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