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3만원으로 맞춤형 스키 강습 등 100만원 상당의 혜택

'2024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2' 2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2' 2차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평창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13일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시작했으며, 오는 24일까지 펼쳐진다.

지역 내 초등학생 입학 예정자와 1학년 학생 90명(눈동이)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키 강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지역 주민을 위한 올림픽 유산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올해는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기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즌 2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에 참가한 눈동이 중 85%가 재신청했으며, 시즌 2의 1차 프로그램 참가자의 100%가 2차 프로그램에 재참여 의향을 밝힐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비 3만원을 낸 프로그램 참가자는 모두 세 차례 전문 강사의 맞춤형 스키 강습과 리프트 이용, 장비·의료·안전용품 대여, 점심, 상해보험 등 100여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스키 솜씨 자랑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가량을 선보이는 시간도 갖는다.

김재봉 올림픽 체육과장은 16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미래의 동계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