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피해 막아라"…대구소방본부, 5월15일까지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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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2023년 대구에서 총 142건의 산불이 발생해 433.4ha의 산림이 훼손됐다.
이 가운데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92건의 산불이 났고 395.2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각행위(논ㆍ밭, 쓰레기)가 28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구에 군위군이 편입되면서 산림면적 또한 4만8천338㏊에서 9만4천516㏊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본부는 5월 15일까지 산불 대비 재난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산불 조심 홍보 및 예방 활동 강화, 산불 대비 진화장비 보강ㆍ점검, 산불 대비 교육훈련 등을 이어간다.
박정원 현장대응과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