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 민간 위탁 국제세미나' 개최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는 15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고용서비스 민간 위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호주, 영국, 한국의 고용서비스 전문가와 우리나라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맥시머스·인지어스·GsC Net 등) 대표,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각국 대표들은 고용서비스 제도 환경과 대표적 민간 위탁 사업 사례, 민간 위탁에 따른 정부의 지원 등을 발표하고 종합토의를 진행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21년부터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 최초로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신설했다.

2026년에는 '고용서비스인재교육원' 건립 등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축사에서 "고용서비스의 민간 위탁 확대는 세계적 추세인데, 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경쟁적인 시장 형성과 효과적인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 민간기관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통제 장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