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전KPS, 엑스에너지·DL이앤씨와 4세대 SMR 개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9년 'Xe-100'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 선점
    한전KPS, 엑스에너지·DL이앤씨와 4세대 SMR 개발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비경수로형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나섰다.

    한전KPS가 SMR 선두 기업인 미국의 엑스에너지(X-Energy), DL이앤씨와 SMR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전 세계적인 SMR 개발사로 고온의 헬륨가스를 새로운 냉각재로 적용하는 4세대 SMR 분야 선도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화학사 다우와 북미 최초로 공업지대 내 무탄소 전력 및 고온 공정열 공급을 위한 SMR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삼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엑스에너지가 연구 중인 4세대 SMR 모델 'Xe-100'을 적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Xe-100'은 섭씨 1800도에서 녹지 않는 테니스 공 크기의 핵연료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2029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사업은 미국 정부로부터 안전성을 입증 받아 12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민간 투자 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한전KPS는 앞으로 4세대 SMR 운영 사업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원전 시운전·가동·정비·경상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갖춘 덕분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각 분야 선두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SMR 플랜트 사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ADVERTISEMENT

    1. 1

      써브웨이, 카드뮴 검출 '랍스터 접시' 전량 회수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최근 품질 논란이 있었던 사은품 '랍스터 접시'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접시를 전량 회수한다고 6일 밝혔다.해당 접시는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품으로 출시한 '...

    2. 2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석 달째 하락…설탕, 5년 만에 최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5일(현지시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 11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가격이 100...

    3. 3

      레드테크의 전장에서 머리 맞댄 한국 과학기술인

      중국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과학기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6일 중국 베이징 리두웨이징호텔에서 열린 '2026 중국 과학기술의 부상과 미래 전망' 세미나를 통해서다.이날 세미나는 한중과학기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