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부상한 알자지라 기자, 하마스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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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자사 소속 기자인 이스마일 아부 오마르와 카메라 기자 아흐마드 마타르가 다쳐 인근 칸 유니스의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아부 오마르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때 니르 오즈 집단농장(키부츠)에서 자기 모습을 촬영해 스스로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아부 오마르가 칸 유니스 연대 산하의 한 중대를 이끄는 부지휘관 직책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군의 설명이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영상을 두고 "아부 오마르가 키부츠 안에서 하마스의 공격을 찬양하고 있다"는 글이 확산했다.
이스라엘군은 "아부 오마르에게는 두 가지 역할이 있다"며 "알자지라에 따르면 그는 언론인이지만, 상식적으로 보면 그는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