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가 오르자…칼라일, 500만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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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2월 14일 오후 5시 37분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이 KB금융지주 보유 지분 1.2%(500만 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KB금융지주 지분 1.2%(500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14일 장 마감 후 수요예측에 나섰다. 블록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UBS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칼라일은 2020년 6월 KB금융이 자사주(500만 주)를 활용해 발행한 교환사채(EB)에 2400억원을 투자했다. 주당 전환가격은 4만8000원이었다. 이날 종가 기준 KB금융지주 주가가 6만7300원까지 급등하면서 965억원 안팎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주가가 ‘코리아 밸류업’ 기대에 최근 한 달 사이 32%가량 뛰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이 KB금융지주 보유 지분 1.2%(500만 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KB금융지주 지분 1.2%(500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14일 장 마감 후 수요예측에 나섰다. 블록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UBS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칼라일은 2020년 6월 KB금융이 자사주(500만 주)를 활용해 발행한 교환사채(EB)에 2400억원을 투자했다. 주당 전환가격은 4만8000원이었다. 이날 종가 기준 KB금융지주 주가가 6만7300원까지 급등하면서 965억원 안팎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주가가 ‘코리아 밸류업’ 기대에 최근 한 달 사이 32%가량 뛰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