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을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힐링톡톡은 청소년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익명성이 보장된 디지털 환경에서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과 함께 상담할 수 있는 마음산책 월드와 스스로 자신의 마음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마음화원 월드 등을 조성하고, 대학생 멘토링과 전문가 상담 등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생명보험재단은 보다 많은 미래세대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1대 홍보대사인 배우 정해인에 이어 멜로망스 김민석을 2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김민석은 힐링톡톡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지난 13일 열린 '힐링톡톡 고민나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와도 만나 청소년 멘토링 사례를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민석의 작은콘서트'를 통해 김민석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으로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힐링을 선물했다. 추후 '우리들의 힐링톡톡 가이드편' 영상 콘텐츠 공개 등 더 많은 청소년들이 힐링톡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김민석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마음건강과 미래세대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생명보험재단 힐링톡톡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과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힐링톡톡을 통해 멘토링은 물론, 전문상담까지 연계해 체계적인 청소년 정서지원과 자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론칭 후 1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로 더욱 발전시켜 국내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힐링톡톡은 지난해 2월 론칭 후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1,400건 이상의 멘토링이 이뤄지는 등 많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멜로망스 김민석은 최근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영원을 약속해줘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포함 전곡이 자작곡으로, 프로듀서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네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페라 클라이맥스>가 오는 2월 25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푸치니의 오페라<토스카>, 구노의 <파우스트>의 대표 아리아들과 듀엣곡들을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영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세계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완벽한 콜로라투라`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캐슬린 김, 유럽무대에서 `무슨 역이든 완벽히 그 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배우`로 전세계에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명주,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비엔나 국립오페라 전속 가수 발탁되어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정호윤, 힘있는 미성과 깨끗하고 명징한 고음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너 김민석, BBC 카디프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바리톤 김기훈, 그리고 현재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빈체로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바리톤 최인식이 함께하는 이번 오페라의 클라이맥스에서 성악 음악이 주는 극한의 감동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 (문의 02-3443-9482~3) ■ PROGRAM (지휘 김광현 /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Part. 1G. Puccini < Tosca > Recondita armonia 오묘한 조화 : Ten. 김민석Non la sospiri, la nostra casetta 우리의 사랑의 집으로 : Sop. 이명주, Ten. 김민석 Tre sbirri... Va Tosca 가라 토스카, 너는 내 것이다 : Bar. 김기훈 Vissi d’arte, vissi d’amor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Sop. 이명주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 Ten. 김민석 G. Verdi < Rigoletto > E il sol dell’anima 사랑은 영혼의 햇살 : Sop. 캐슬린 김, Ten. 정호윤Parmi veder le lagrime 그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 : Ten. 정호윤Cortigiani, vil razza dannata 가신들, 이 천벌을 받을 놈들아 : Bar. 최인식Si, vendetta, tremenda vendetta 울어라 내 딸아 : Sop. 캐슬린 김, Bar. 최인식 Part. 2 C. Gounod < Faust > A moi les plaisirs, les jeunes maîtresses 즐거움은 나의 것이 될 것이다 :Ten. 정호윤, B. Bar. 사무엘 윤Avant de quitter ces lieux 떠나기 전에 : Bar. 최인식 Ah! Je ris de me voir 보석의 노래 : Sop. 이명주Vous qui faites l'endormie 당신은 잠들려고 하지만 : B. Bar. 사무엘 윤Salut! demeure chaste et pure 정결한 집 : Ten. 정호윤O nuit d’amour 사랑의 밤 : Sop. 이명주, Ten. 정호윤 G. Verdi < La Traviata > Ah fors'è lui… Sempre libera 아, 그이던가… 언제나 자유롭게 : Sop. 캐슬린 김 Lunge da lei … De’ miei bollenti spiriti 그녀에게서 떨어지면.. 나의 끓어오르는 마음에서 오는 : Ten. 김민석 Pura siccome un angelo 내게는 천사 같은 딸이 있네 : Sop. 캐슬린 김, Bar. 김기훈 Di Provenza il mar, il suol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 : Bar. 김기훈*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주)아트앤아티스트 제공
KB금융그룹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28일 강원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그리고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미래와 진로선택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사연 접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첫번째 세션은 레전드 올림피언 3인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담을 전하며 시작됐다. 김연아, 윤성빈 홍보대사와 유승민 위원이 각자의 청소년기를 나타내는 키워드들을 골라 당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레전드가 되기까지의 겪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특히 윤성빈 홍보대사는 키워드 중 ‘자신감 있는’을 선택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크고 작은 경기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경험치를 더욱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각 올림피언이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연아 홍보대사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 쏟았던 노력을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수 있었던 선수로서의 도전정신과 노하우를 전했으며, 묵묵하게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청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KB금융은 2006년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이 피겨 여제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이래 17년동안 피겨, 쇼트트랙, 스켈레톤 후원 등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