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초에 1개씩 팔렸다 '돌풍'…편의점서 불티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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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베이크하우스 405'
와플·단팥빵·소보로빵 등 11종 선보여
와플·단팥빵·소보로빵 등 11종 선보여

CU는 지난해 8월 결대로 찢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의 소프트롤링 빵 두 종류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와플 단팥빵 소보로빵 페이스트리 등 11종을 순차적으로 내놨다.
개당 4000원을 밑도는 가격에 전문 베이커리급 맛과 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매달 평균 10만여개씩 판매돼 지난달에는 300만개를 돌파했다. 일평균 2만여개, 1분당 약 14개씩 판매된 셈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4일부터 슈크림빵 허니롤링미니식빵 크림치즈호두빵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편의점 베이커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CU의 빵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1.7%(이하 전년 대비), 2022년 51.1%, 지난해 28.3%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조준형 스낵식품팀장은 "앞으로도 베이크하우스 405, 초저가 득템 시리즈,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 등을 기반으로 경쟁업체와의 상품 격차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