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55세 만학도 신청가능
대전시는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전 거주 대학생이다.

타지역 대학에 다니는 경우에도 본인 또는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원 연령이 만 55세까지 확대돼 만학도 대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기관 등에서 학자금 이자 명목으로 지원받는 경우나 제적생, 졸업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청년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줄어들고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