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LGU+)가 지난해 성과급을 기본급의 약 360%로 정했다. 전년 250%보다 110%p 상향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직전 2023년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360%로 책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과급 평가에는 재무 지표, 경쟁 상황에 따른 지표, CEO 평가 등 크게 세 가지 항목이 기준이 된다. 성과급 상향 조정은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전체 이동통신(MNO) 가입자 수로 2위 자리에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성과급은 지난해 영업이익을 달성한 재무목표뿐 아니라 경쟁지표, 미래성장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