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스쿨 로봇팀, FLL 한국대회 본상 수상
징검다리스쿨 로봇팀은 '정선'을 주제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 마스터피스 아이패드 공연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선의 인구 위기를 경고하는 움직이는 인구지도를 선보였다.
경기도 융합과학교육원에서 3일 열린 본선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83개 팀이 참여했다.
징검다리스쿨 로봇팀은 처음 참가한 지난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팀장인 강민철 사북중 2학년 학생은 "우리 고장의 자랑인 정선아리랑과 인구절벽 위험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징검다리스쿨은 2021년부터 정선군 지원으로 진행하는 지역인재 집중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문학, 로봇 코딩, 창의 수학, 외국어, 디자인, 작곡 등 창의적인 융합 교육이다.
황인욱 징검다리스쿨 교육위원장은 "놀라운 성장세로 우리 학생들의 경쟁력은 이미 한국 무대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징검다리스쿨 학생들의 도전에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