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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 2023년 흑자전환…"올해는 옴니채널로 수익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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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매출 1조96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기록
    한샘이 지난해 1조9669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줄었다.
    한샘의 서울 상암동 사옥.  /사진=한샘
    한샘의 서울 상암동 사옥. /사진=한샘
    한샘은 이날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0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0.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한샘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수익성을 강화해왔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 사업부문에 걸쳐 원가구조 개선,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원가율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올해도 수익성을 개선하고 핵심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등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한다. 집객 수와 매출액을 높이는 한편 한샘몰을 고도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은 지양한다"며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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