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종이컵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청주 종이컵 생산 공장 화재로 1개동 전소…"인명피해 없어"(종합)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27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5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2층짜리 공장 1개 동(6천480㎡)이 전소됐다.

직원 42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초 이 공장은 인화성 액체인 제4류 위험물 1만2천ℓ와 가스류 5천㎏을 취급하는 시설로 알려졌으나 내부에 위험물질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2층 종이컵 성형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ase_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