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레브 탄주 팔라스 창업자 겸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대화하고 있다.  휠라 제공
윤윤수 휠라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레브 탄주 팔라스 창업자 겸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대화하고 있다. 휠라 제공
윤윤수 휠라 회장이 영국 스트리트브랜드 ‘팔라스’ 창립자이자 ‘휠라플러스(FIL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레브 탄주와 만나 휠라플러스 출시와 해외시장 공략 전략 등을 논의했다. 휠라는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인 휠라플러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근 레브 탄주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레브 탄주는 휠라의 스포츠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휠라플러스를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에 공개할 예정이다.

5일 휠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을 찾은 레브 탄주는 이달 1일 윤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휠라플러스 사업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미팅 후에는 레브 탄주가 서울 압구정동에 처음 문을 연 팔라스 매장으로 윤 회장 등을 초청해 안내했다. 레브 탄주가 2010년 론칭한 팔라스는 ‘슈프림(Supreme)’과 함께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손꼽힌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