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숙 총장 "농생명 분야 연구기관·기업 발전 지원"
방덕우 전 대통령직인수위자문위원, 강릉영동대 명예부총장 임명
강릉영동대학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방덕우 한국농어촌공사 비상근이사를 명예 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전문가인 방 명예 부총장은 한국 4-H 본부회장,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 한국비치발리볼연맹 부회장, 세계프로태권도연맹 부총재, 애니우드 회장, 대구시 달성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국회교육위원장 상, 농촌진흥청 공로상을 받았다.

2001년에는 은혜를 경영하면서 축산물 수출 분야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인숙 총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등 주요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등 농어업 정책 지도자를 강릉영동대에 초빙했다"며 "강원도의 농생명 분야 연구기관과 기업 발전을 지원하고, 농어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 명예 부총장은 "강릉영동대와 학생들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이를 적극 해결하고, 지역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는 한국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과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등 주요 단체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