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여자당구 LPBA 복귀전에서 오지연과 맞대결
2년 전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구판을 떠났다가 이번에 복귀를 선언한 차유람(36)이 복귀전에서 오지연과 상대한다.

차유람의 복귀 무대는 4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즌 8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다.

PBA가 2일 발표한 대회 대진표에 따르면, 차유람은 4일 낮 12시 15분부터 진행되는 여자부 LPBA PPQ라운드(1차 예선)에서 오지연과 만난다.

2년 동안 프로 당구계를 떠났던 차유람은 랭킹 포인트가 없어서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차유람의 복귀전 상대인 오지연은 지난 5시즌 동안 LPBA 무대에서 활동한 베테랑 선수다.

한국 여자 3쿠션 1세대 격으로 LPBA 최고 성적은 4강, 최고 순위는 2020-2021시즌 종합 1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시즌은 랭킹 포인트 41위에 자리하고 있다.

6일 시작하는 남자부 PBA 128강전에서는 전체 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가 와일드카드 출전자 박준성과 대결하고, 2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 조병찬과 첫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