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imothy Fries

(2024년 1월 3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경기침체 상황에 따라서 소형주가 S&P 500 지수의 상승세를 따라갈 수도 있다. 어떤 업계가 유망할까?

지난 2년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지배적이었다. 일요일에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다시 한 번 연준에 “천문학적인 금리”를 낮추어 생활비를 저렴하게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금리를 빠른 속도로 인상하고 고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연준의 결정은 주택 구매자의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신규 주택 및 아파트 건설 감소를 초래했다.”
- 일부 상원위원이 연준에 보낸 서한에서 발췌한 내용

그간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들은 S&P 500 지수 상승의 70%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대형주들이 대규모 수익과 강력한 대차대조표 덕분에 차입비용 증가에 대한 탄력성이 높기 때문에 고금리 환경에서 안전한 피난처로 간주한다.

S&P 500 지수와 러셀 2000 지수 간 이례적인 시차

시장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는 1월 30일에 사상 최고치 4,92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년 동안에는 22.6% 상승했다. 반면, 일반적으로 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는 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 2000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6%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2024년 중반 또는 그 이전에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러셀 2000 지수는 21% 상승하면서 19% 상승한 S&P 500 지수를 앞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2021년 12월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러셀 2000 지수는 2021년 11월의 정점까지는 아직 19%가 남아 있다.
러셀 2000 지수 주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S&P 500 지수는 강세장, 러셀 2000 지수는 약세장에 있는 이러한 추세는 시장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대형주처럼 소형주가 돌파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떤 소형주가 잠재적 돌파로부터 수혜를 얻을 수 있을까?

1.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2023년 10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에 대한 커버리지 이후 주가는 75% 상승해 러셀 2000 지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투자 시나리오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맞춤형 서버 솔루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에 걸쳐 광범위하게 다각화된 이 기업은 AI를 구동하기 위해 더욱 유연한 제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슈퍼마이크로의 마이크로클라우드(MicroCloud)는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가 온라인 콘텐츠를 호스팅하고 관리할 때 하이퍼스케일링을 제공한다.

1월 29일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6어 6천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94%에 달하는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이는 IT 부문의 평균보다 5배 빠른 성장세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측은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의 원인을 “랙 규모의 AI 시스템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IT 랙 솔루션 덕분에 슈퍼마이크로는 향후 연간 매출이 2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0.8%에서 11.3%로 증가해 매출 대비 수익 창출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나스닥에서 취합한 8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의 주식은 "강력 매수" 종목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496.83달러이며, 현재 주가는 514달러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691달러, 최저치는 160달러로 제시되었다.

2. 더엔사인그룹

미국 인구의 약 17.3%가 만 60세 이상이며, 만 65세 이상 인구는 2000년 3,500만 명에서 2019년 5,410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미국 지역사회생활관리국(ACL)의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 40%는 이동성, 9%는 자기 관리, 27%는 인지능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간호, 노인 생활, 건강 관리 및 재활 서비스에 중점을 둔 급성기 이후 치료 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시장을 의미한다. 더엔사인그룹(NASDAQ:ENSG)은 비응급 교통 서비스, 장기 요양 약국, 부동산 인수 등 이러한 모든 수요에 걸쳐 사업을 다각화했다.

더엔사인그룹은 2023년 2월 1일에 2023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6,900만 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6억 9,000만~37억 3,000만 달러에서 37억 2,000만~37억 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더엔사인그룹은 현재 112개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96개의 의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임대 및 부동산 인수 사업에도 진출했음을 의미한다. 총 운영 병상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5%에서 78.3%로 증가했다.

나스닥에서 취합한 애널리스트 6명의 의견에 따르면, 더엔사인그룹 주식은 "강력 매수" 종목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21.33달러이고, 현재 116달러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127달러, 최저치는 112달러로 제시되었다.

3. 코드에너지 코퍼레이션

석유 및 가스 탐사 회사인 코드에너지 코퍼레이션(NASDAQ:CHRD)은 다량의 탄화수소가 매장된 윌스턴 분지(Williston Basin)에서 가장 큰 탄화수소 면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가는 연초 대비 7% 하락했다. 2022년 오아시스 페트롤리엄과 셰일 원유 생산 업체인 화이팅(Whiting)의 합병 이후 탄생한 코드에너지는 2023년 3분기 실적에서 50%의 재투자 비율을 보고했다.

2023년 3분기 코드에너지의 현금흐름은 2억 6,500만 달러, 부채는 4억 달러(2026년 만기)였다. 2022년 4분기에 비해 총 운영 비용은 8% 가까이 증가한 반면, 총 석유 및 가스 수익은 5.6% 감소했다.

합병 이후 코드에너지는 배당금(6억 4,700만 달러), 자사주매입(2억 5,000만 달러), 특별 배당금 및 현금 지급(5억 5,300만 달러)을 통해 주주에게 14억 5,000만 달러를 환원했다.

현재 코드에너지는 주당 연간 배당금 5.44달러를 지급하며 배당수익률은 3.5%다. 나스닥에서 취합한 11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윌스턴 분지의 석유 매장량과 대차 대조표를 고려할 때, 코드에너지 주식은 “강력 매수” 종목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88.89달러로 현재 156달러보다 높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228달러, 최저치는 165달러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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