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구단 키포인트 짚은 MLB닷컴…"SF는 이정후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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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예상 타율 0.291로 MLB 전체 10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키포인트로 '이정후의 타율'을 꼽았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의 새 시즌 키워드를 하나씩 선정해 소개했다.
이정후(25)의 새 보금자리가 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단연 이정후가 최고 관심사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하고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KBO리그 슈퍼스타 이정후를 영입한 것이 이번 오프시즌 주요 계약이다.
2023년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이후 2년 연속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가 빅리그에 진출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정후가 요시다와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후에 대한 예측 성적은 높은 편인데, '스티머'는 이정후가 MLB 타율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티머'는 MLB 야구 통계 웹사이트 팬그래프가 소개하는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이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출루율 0.354, 장타율 0.431, OPS(출루율+장타율) 0.785,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3.5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타율만 놓고 보면 MLB 전체 10위이며, 삼진율은 9.1%로 최근 2년 연속 타격왕 차지했던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의 7.1%에 이어 빅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가 나왔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교한 선수 성적 예측 시스템마저 이정후의 성공을 점친 것이다.
이정후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떠난다.
한편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관전 요소로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을 꼽았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팩스턴 등 다수의 선발 투수와 계약했다.
여기에 워커 뷸러는 이번 시즌 재활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고, 이르면 내년부터 오타니 쇼헤이도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MLB닷컴은 "지난해 다저스는 100승 이상 거뒀음에도 선발 평균자책점은 4.57로 전체 20위였다.
포스트시즌에는 더욱 심각했다"며 "올해는 아마도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의 새 시즌 키워드를 하나씩 선정해 소개했다.
이정후(25)의 새 보금자리가 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단연 이정후가 최고 관심사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하고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KBO리그 슈퍼스타 이정후를 영입한 것이 이번 오프시즌 주요 계약이다.
2023년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이후 2년 연속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가 빅리그에 진출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정후가 요시다와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후에 대한 예측 성적은 높은 편인데, '스티머'는 이정후가 MLB 타율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티머'는 MLB 야구 통계 웹사이트 팬그래프가 소개하는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이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출루율 0.354, 장타율 0.431, OPS(출루율+장타율) 0.785,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3.5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타율만 놓고 보면 MLB 전체 10위이며, 삼진율은 9.1%로 최근 2년 연속 타격왕 차지했던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의 7.1%에 이어 빅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가 나왔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교한 선수 성적 예측 시스템마저 이정후의 성공을 점친 것이다.
이정후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떠난다.
한편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관전 요소로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을 꼽았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팩스턴 등 다수의 선발 투수와 계약했다.
여기에 워커 뷸러는 이번 시즌 재활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고, 이르면 내년부터 오타니 쇼헤이도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MLB닷컴은 "지난해 다저스는 100승 이상 거뒀음에도 선발 평균자책점은 4.57로 전체 20위였다.
포스트시즌에는 더욱 심각했다"며 "올해는 아마도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