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7~9급 신규공무원 2천594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도 56명, 도의회 4명, 시군 및 시군 의회 2천534명 등으로,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21명 늘어났다.

경기도 올해 7~9급 2천594명 선발…작년보다 21명 증가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 7급 12명 ▲ 8·9급 2천381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 연구사·지도사 30명 ▲ 7급 25명 ▲ 9급 146명 등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72명, 저소득층 88명, 기술계고 43명을 구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시험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8·9급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8·9급)의 경우 응시원서 접수가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며, 6월 2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세부 시험 일정은 경기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도 인사과장은 "올해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응시 연령 하향, 응시 자격 완화 등을 통해 공직 입문의 기회를 넓혔고, 특히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며 "보다 많은 우수 인재가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