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달 5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자금 125억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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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출 규모는 125억원으로 인천시가 보증 재원 출연금 10억원과 이자 5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시중 4개 은행이 대출을 담당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지역 모든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1년 거치·5년 분할 상환 방식이며 1년 차에는 대출이자 가운데 2%를, 2~3년 차에는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도 0.8% 수준으로 지난해와 같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며 대출을 신청할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icsinbo.or.kr)나 재단 지점(☎ 1577-3790)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인천시는 또 다음 달 26일부터 1천3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 대출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안수경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매출 감소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원금 상환 유예 사업 등 6개 맞춤형 특례 보증 사업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