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수도과학관 '물의 소중함' 교육프로그램 운영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오는 2월부터 연령대별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해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22가지로, 과학적 사고역량 확장을 위해 과학 실험과 관련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하수도의 역사와 하수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재이용수 처리실 등을 견학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에 하루 2회 진행된다.

심화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돌고 돌아 하수도'는 오는 3∼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1회 열린다.

6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사이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유아 교육 프로그램 '내 똥은 어디로 갈까'와 신규 프로그램 '함께해요! 열린 과학놀이터!' 등도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하수도과학관 누리집(https://sssmuseum.org)을 참조하거나 과학관(☎ 02-2211-2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간 프로그램 세부 운영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오는 2월 초 누리집에 공개되며 현장 방문 시 리플릿 형태의 운영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윤창진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새해를 맞이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역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